대한통운 “5시간내 전국 배송” 오늘부터 특송 서비스

대한통운은 특급 배송 서비스 ‘항공택배5’를 26일부터 시작한다.

대한통운은 아시아나항공과 제휴해 처음으로 ‘문전집하(門前集荷) 문전배송’을 실현하여 배송물품을 전국 주요 도시 어느 곳이든 5시간 내에 배송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전화로 항공택배5를 신청하면 오토바이퀵서비스가 집이나 사무실을 찾아 물품을 받아 항공 서비스로 전달한다. 항공기가 배송지 인근 공항까지 전달한 뒤에도 오토바이퀵서비스가 직접 배송지까지 전달한다.

이를 위해 대한통운의 365일 접수 데스크가 김포공항에 설치돼 긴급 화물 배송요청을 받을 예정이다.

대한통운 관계자는 “이번 항공택배5 서비스 개시는 금호아시아나그룹의 대한통운 인수 뒤 계열사 간 시너지 효과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설명했다.

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