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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5월 15일 02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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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생명보험사 가운데 처음으로 동양생명이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동양생명에 이어 금호생명도 조만간 상장심사를 청구할 예정이어서 이르면 연내 2개의 상장 생보사가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동양생명은 이날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상장 주관사회사인 대우증권과 굿모닝신한증권이 청구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양생명은 앞으로 2개월 이내에 심사를 통과하면 주식 공모, 이사회, 주주총회 등을 거쳐 9월 중순경 상장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양생명 주식은 현재 장외시장에서 주당 2만5000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보험업계에선 동양생명이 상장을 통해 3000억 원 이상의 자금을 조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박용 기자 par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