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장동력기획단장에 서남표 KAIST 총장 위촉

  • 입력 2008년 4월 11일 02시 59분


서남표(사진) KAIST 총장이 한국 경제의 새로운 먹을거리를 찾는 책임을 맡게 됐다.

지식경제부는 10일 새 성장동력사업 발굴을 담당할 ‘신성장동력기획단’을 발족하고 기획단장에 서 총장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기획단은 △주력산업의 고부가가치화 △신산업의 주력산업화 △서비스산업의 성장동력화를 중점과제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기획단 산하에 지식서비스산업분과, 주력기간산업분과, 신산업분과, 에너지·환경산업분과 등 4개 분과 위원회를 두기로 했다.

각 분과 위원장은 오상봉(지식서비스산업) 산업연구원 원장, 성창모(주력기간산업) 효성기술원 원장, 한민구(신산업) 서울대 전기공학부 교수, 구자영(에너지·환경산업) SK에너지 사장 등 민간 전문가들이 맡는다.

지경부는 기획단을 통해 6월까지 신성장동력산업 후보군을 선정한 뒤 세미나와 포럼 등을 거쳐 9월까지 신성장동력산업별 중장기 비전과 발전 전략을 내놓을 계획이다.

김창원 기자 chang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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