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 ‘등반 스킨십’…“올해 가입자 800만 확보”

  • 입력 2008년 1월 21일 02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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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재 LG텔레콤 사장은 19일 임직원 70여 명과 함께 경기 포천시 명성산을 등반하면서 “올해 이른 시일 내에 800만 가입자를 확보할 것”을 다짐했다.

정 사장은 “지난해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당초 목표인 770만 명을 넘어 780만 가입자를 확보했다”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사업 환경이 더 어렵겠지만 차별화된 고객 가치의 실현으로 800만 가입자를 돌파하자”고 직원들을 독려했다.

이날 산행을 함께 한 최문정 LG텔레콤 과천점장은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힘든 것을 참아 가며 정상에 오르는 과정에서 ‘우리는 하나’라는 일체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정 사장은 등산 외에도 임직원과의 격의 없는 점심식사 자리인 ‘톡톡! 런치타임’ 등을 통해 ‘스킨십 경영’을 펼치고 있다.

부형권 기자 bookum9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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