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커뮤니케이션즈는 자사의 메신저 서비스 ‘네이트온’의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올 한해 펀드투자 만족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10명 가운데 8명이 ‘투자 결과에 만족한다’고 답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달 27일 하루 동안 네이트온 사용자 578명이 참가한 이번 설문조사에서 투자 경험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 347명의 89%는 ‘올해 펀드투자를 통해 수익을 올렸다’고 밝혔으며, 80%는 ‘투자 결과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6%는 ‘월급의 10∼30%를 펀드에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월급의 50% 이상을 펀드에 투자한다’고 답한 사람도 전체의 13%를 차지했다.
한편 현재는 펀드에 투자하지 않지만 내년에는 투자 계획이 있다고 답한 이들을 모두 포함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35%는 ‘펀드 투자 규모를 올해보다 늘릴 것’이라고 답했다.
이들이 가장 높은 관심을 갖는 펀드는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에 투자하는 브릭스 펀드(37%)였으며 중국과 인도 집중 투자 상품인 친디아 펀드(18%), 중국 투자 상품인 차이나 펀드(11%)에도 관심을 보였다.
글로벌 포트폴리오 모델 | |||
그룹 | 분류 기준 | 해당 국가 | 유망 종목 |
부유그룹 | 4만 달러 이상 | 노르웨이 아일랜드 미국 홍콩 스위스 오스트리아(6개국) | 소재, 자동차,의복, 의료 |
성숙그룹 | 3만∼4만 달러 | 네덜란드 핀란드 덴마크 영국 싱가포르 스웨덴 캐나다 벨기에 그리스 호주 일본 이스라엘 독일 프랑스 대만 이탈리아(16개국) | 여행, 정보기술(IT),소재, 자동차 |
도전그룹 | 1만∼3만 달러 | 스페인 뉴질랜드 한국 체코 포르투갈 헝가리 폴란드 러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 칠레 말레이시아 멕시코 브라질 터키 태국(15개국) | 의복, 교육, 금융, IT, 통신 |
미숙그룹 | 1만 달러 이하 | 중국 페루 필리핀 이집트 인도네시아 인도 파키스탄(7개국) | 소재, 필수소비재, 금융, 통신 |
내년 1인당 명목 국내총생산(GDP) 기준. 자료: 대우증권 |
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