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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11월 2일 06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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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메세나협의회가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달 31일 오후 경남도청 도민홀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초대 협의회장인 정경득 경남은행장과 김태호 도지사, 고영진 교육감, 이순복 경남신문 회장, 허정도 경남도민일보 사장 등 400여 명의 기관 단체장과 예술인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기업은 예술적 발상이 필요하고, 예술단체는 기업의 지원이 필요하다”며 “서로가 모두 승리할 수 있는 중간다리 역할을 메세나협의회가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축하공연에 이어 ‘기업과 예술의 만남’ 결연식에서는 경남스틸㈜(대표 최충경)과 마산관악합주단(대표 김정호), 경남은행과 경남오페라단(대표 정찬희) 및 고성오광대보존회(대표 이윤석), ㈜노키아티엠씨(대표 김기순)와 가곡전수관(대표 조순자)이 손을 잡았다.
또 동환산업㈜(대표 고동환)은 극단 ‘미소’(대표 천영훈), 마산청아병원(대표 최재영)은 경남프리모앙상블(대표 조미숙), 삼원테크㈜(대표 이택우)는 솟대패 사물놀이예술단(대표 오민재), 창원서울이비인후과(대표 정태기)는 대안공간 ‘마루’(대표 이경태), STX조선㈜(대표 정광석)은 경남팝스오케스트라(대표 이종일)와 아르끼쳄버오케스트라(대표 손봉준)를 돕기로 했다.
120개 기업체가 회원으로 참가하고 있는 경남 메세나협의회는 소외계층을 찾아가는 메세나 운동과 함께 ‘즐거운 나눔 티켓’ 발행, ‘1기업 1문화 운동’, 전통문화계승 지원사업 등을 추진한다. 협의회 사무국 055-274-1922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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