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 리비아 토목공사 5억 달러 수주

  • 입력 2007년 10월 30일 0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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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건설회사 신한은 리비아 정부가 발주한 5억 달러(약 4329억 원) 규모의 주택기반시설 토목공사를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에서 동쪽으로 150km 떨어진 즐리텐 지역의 주거지 2400만 m²(약 726만 평)에 상하수도, 도로, 전기통신시설 등 기반시설을 설치하는 것이다.

신한은 이번 수주로 8월에 트리폴리 신시가지 내의 5억 달러 규모의 아파트 공사에 이어 올해 들어 리비아에서만 총 10억 달러어치의 공사를 수주했다.

신한의 김춘환 회장은 “현재 리비아는 정부 주도의 대대적인 주거시설 개선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주택, 토목, 플랜트 등 건설 전 분야에 걸쳐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세진 기자 mint4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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