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검색광고 성장세 꺾였나…작년 매출 73% 증가 그쳐

  • 입력 2007년 7월 25일 02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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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의 검색광고 매출 성장률이 4년 만에 처음 100% 밑으로 떨어지면서 NHN의 검색광고 성장세에 제동이 걸렸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NHN의 지난해 검색광고 매출은 2987억 원으로 2005년보다 72.5%늘어났다.

NHN 검색광고 매출은 △2003년 155% △2004년 105% △2005년 102%로 줄곧 10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다가 지난해 4년 만에 처음 두 자릿수대의 성장률을 보였다.

일부 증권사는 다음 달로 예정된 올해 2분기(4∼6월) 실적 발표를 앞두고 NHN의 전 분기 대비 검색광고 매출 성장률이 한 자릿수대로 떨어질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올 1분기(1∼3월) NHN의 전 분기 대비 성장률은 17%로, NHN은 그동안 검색광고의 분기 성장률에서도 꾸준히 두 자릿수대를 유지해 왔다.

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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