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통합법인은 에틸렌 기준으로 연 166만 t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돼 국내 2위, 아시아 5위의 에틸렌 생산업체로서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하게 될 것”이라며 “원재료 구매 교섭능력이 향상되고 생산, 영업, 연구개발(R&D) 등 효율적인 운영체계를 구축하게 돼 사업 경쟁력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또 “양사의 투자 여력을 통합해 대형 신규사업 및 인수합병(M&A)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어 미래 성장기회를 발굴하고 추진하는 데도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LG화학은 2차 전지사업 매각이나 산업재 사업 분리 등 사업조정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주성원 기자 s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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