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은 이번 워크숍이 ‘기회의 땅’ 카자흐스탄을 ‘준비된 시장’으로 만들기 위한 그룹 차원의 체계적인 전략 워크숍이라고 밝혔다.
코오롱그룹은 카자흐스탄에 진출하는 데 필요한 주요 사업을 △섬유·화학소재 △건설·부동산 △패션·소비재 △화학원료 △유통·레저 △자원개발·물류·정보기술(IT)서비스·금융 △의약·건강 등 7개 분야로 나눴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각 계열사 사장이 팀장이 돼 전방위로 사업 기회를 검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그룹 측은 설명했다.
이 회장은 워크숍을 직접 주재하는 자리에서 “카자흐스탄이 풍부한 원자재를 가지고 있는 반면 우리는 선진 기술 및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보완적 경제구조여서 향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코오롱그룹은 이번 전략 워크숍을 통해 카자흐스탄에 대한 사업 기회를 선점하는 한편 종합적인 사업 진출 계획을 7월 중 마련할 계획이다.
주성원 기자 s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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