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그룹 측은 19일 “랜드마크자산운용의 최대주주인 모건스탠리 사모투자펀드와 지분 인수 계약을 했다”며 “감독 당국의 승인을 받아 랜드마크자산운용과 ING자산운용 간 합병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랜드마크자산운용은 5월 말 현재 8조6000억 원에 이르는 자산을 보유해 국내 자산운용업계 12위에 올라 있다. ING자산운용은 합병 후 수탁액 13조2000억 원, 시장점유율 3.7%로 자산운용업계 10위권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했다.
ING그룹은 국내에서 ING자산운용, ING부동산, ING은행 등을 설립한 데 이어 국민은행과 제휴한 ING생명(1989년), 방카쉬랑스 전문보험회사인 KB생명을 거느리고 있다.
김상수 기자 s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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