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진도 홍주 8만달러어치 美수출

남도를 대표하는 전통주인 진도 홍주가 미국에 수출됐다.

전남 진도의 대표적 홍주 제조업체인 ‘대대로 영농조합’은 최근 판매 계약을 맺은 미국의 한 유통회사에 8만 달러어치의 홍주를 보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홍주 수출은 교포가 아닌 현지 미국인을 상대로 하는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

진도군은 홍주 명품화를 위해 표준화된 제조법 및 규격기준을 마련하고 지리적 표시제 등록과 함께 ‘군수 품질인증 진도 홍주’를 출시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