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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6월 9일 03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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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는 8일 “미국이 지금까지 밝혀진 2건 외에 추가로 한국에 내수(內需)용 쇠고기를 수출하지 않았다는 내용의 조사 결과를 알려와 미국 쇠고기에 대한 검역증 발급 보류 조치도 해제했다”고 밝혔다.
▶본보 8일자 A14면 참조
이에 따라 4일 미국이 내수용 쇠고기를 잘못 수출한 것으로 밝혀져 일시적으로 중단됐던 미국산 쇠고기의 국내 유통이 4일 만에 다시 이뤄지게 됐다.
농림부는 또 6월 1일 이전에 선적돼 현재 수송 중이거나 아직까지 수입 신고를 하지 않은 물량에 대해서는 검역증명서 발급번호를 미국 측에 조회해 확인을 거친 뒤 검역증명서를 발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농림부는 당시 내수용 쇠고기를 수출한 카길, 타이슨 등 미국의 육류 수출업체 두 곳에 대한 수출 선적 중단 조치는 사실관계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이 제시될 때까지 유지하기로 했다.
유재동 기자 jarret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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