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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5월 15일 16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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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부는 15일 서울대와 미즈메디 병원, 포천중문의대 등 3개 줄기세포 연구기관에서 수립한 41개 배아줄기세포주 중 9개에 대한 DNA 검사를 끝냈다고 밝혔다.
이번 검증은 2005년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 사건을 계기로, 국내 연구기관이 수립한 줄기세포주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이뤄졌다.
검증작업을 주도한 과기부 세포응용연구사업단 김동욱 단장(연세대 교수)는 “이번에 검증된 줄기세포주 외에 올해 9개, 내년 9,10개 등 연간 10개 안팎의 줄기세포주를 검증할 수 있는 검증체계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국내에서 수립된 배아줄기세포주는 서울대 14개, 미즈메디병원 15개, 포천중문의대 12개 등 41개가 있으며, 이 가운데 20개가 분양 가능한 상태다.
박근태 동아사이언스기자kunt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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