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소주값 4.9% 오른다

진로는 11일부터 소주 제품 출고가를 4.9% 올린다고 10일 밝혔다.

소주 가격 인상은 2004년 3월 이후 3년여 만이다. 이에 따라 ‘참이슬’과 ‘참이슬 후레쉬’ 출고가는 병당(360mL) 800원에서 839.36원으로, ‘진로 골드’는 870원에서 912.80원으로 오른다.

출고가 인상으로 현재 800∼850원 선인 360mL짜리 ‘참이슬’과 ‘참이슬 후레쉬’의 소매가는 890∼1100원으로, 900∼950원 선인 ‘진로 골드’ 소매가는 970∼1150원으로 각각 오를 것으로 진로는 내다봤다.

송진흡 기자 jinhu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