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금호아시아나그룹의 금호산업과 금호석유화학, CJ그룹의 CJ홈쇼핑 등 3개사가 지주회사로 전환하겠다고 신고했다고 1일 밝혔다.
지주회사 요건 충족 여부가 확인되면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금호산업과 금호석유화학이 양대 지주회사가 돼 금호산업은 13개의 자(子)회사와 10개의 손자(孫子)회사를, 금호석유화학은 10개의 자회사와 16개의 손자회사를 각각 보유하게 된다.
CJ그룹은 지주회사인 CJ홈쇼핑이 CJ케이블넷 엠플온라인 등 5개의 자회사와 CJ케이블넷영남방송 등 7개의 손자회사를 갖게 된다.
이와 함께 KEC홀딩스, 바이더웨이CVS홀딩스, AON21유한회사, 넥슨홀딩스 등 4개 회사도 지주회사 전환을 신고했다.
이승헌 기자 dd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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