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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3월 26일 02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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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는 전국 8개 인력개발원의 올해 신입생 학력을 분석한 결과 29.2%가 4년제 혹은 2년제 대학 졸업생 또는 중퇴생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25일 밝혔다.
대학졸업 또는 중퇴생의 비중은 2002년까지만 해도 10%를 밑돌았으나 청년실업 문제가 심화되면서 △2003년 12.8% △2004년 23.9% △2005년 25.8% △2006년 32.2% 등으로 해마다 증가해 왔다.
2년간 기업이 요구하는 현장의 실무기술을 중점적으로 배우게 되는 인력개발원에는 올해 2070명 정원에 5379명이 지원해 2.6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대한상의는 이처럼 인력개발원이 고학력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에 대해 “교육비 전액 국비 지원, 학점은행제를 통한 학위 취득, 국가기술자격 취득 등 많은 혜택이 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신치영 기자 higgle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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