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대학생들 "대학생활 최우선 활동은 취업준비"

  • 입력 2007년 3월 4일 16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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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난이 가중되면서 갓 대학에 입학한 새내기 대학생들도 취업 준비를 대학 생활의 최우선 활동으로 꼽았다.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는 최근 올해 4년제 대학 1학년생이 된 606명을 대상으로 '대학생활 4년간 가장 열심히 하고 싶은 것'에 대해 물어본 결과 가장 많은 21.3%가 '취업준비'를 꼽았다고 4일 밝혔다.

2위는 '학과공부'로 19.6%를 차지했고 이어 '여행'(13.7%) '어학연수'(13.2%) '동아리 활동'(8.9%) '미팅·소개팅'(6.3%) '아르바이트'(5.0%) 등의 순이었다.

취업준비를 시작하는 적절한 시기로는 응답자의 41.3%가 3학년이라고 답했으나 2학년(18.8%)과 1학년(15.6%) 등 저학년부터 취업을 준비해야 한다는 대답도 상당수였다.

성공적인 취업에 대해 학생들은 57.3%가 '흥미와 적성에 맞는 일을 하는 것'이라고 답했고 '원하는 연봉을 받으며 일하는 것'(16.9%) '대기업·공기업 입사'(13.3%) '졸업과 동시에 취업'(6.4%)이라는 대답이 뒤를 이었다.

학생들은 또 '성공적인 대학생활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47.8%가 '다양한 사회경험 쌓기'라고 답했다. 이어 '외국어 마스터'(22.6%) '4년 연속 장학금'(10.6%) '적극적인 교내 활동 참여'(9.9%)의 순으로 답했다.

주성원기자 s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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