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금융회사별 LG카드 지분 및 예상 매각 차익 | ||
- | LG카드 지분(%) | 매각 차익(억 원) |
산업은행 | 22.93 | 8700 |
농협 | 4600 | |
14.59 | ||
국민은행 | 10.56 | 5600 |
우리은행 | 8.14 | 5100 |
신한은행 | 7.15 | 계속 보유 |
기업은행 | 5.95 | 3300 |
하나은행 | 4.17 | 2500 |
한국씨티은행 | 1.07 | 730 |
매각차익은 평균 매입 단가를 감안한 추정치. 자료: 각 금융회사 |
신한금융지주가 이달 말부터 LG카드 채권 금융회사가 보유한 지분을 주당 6만7770원에 공개 매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LG카드 주식을 보유한 금융회사들은 총 3조 원에 이르는 매각 차익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25일 LG카드 채권단에 따르면 산업은행, 농협, 국민은행 등은 이달 말부터 다음 달까지 80.83%에 이르는 LG카드 지분을 신한지주에 매도할 예정이다.
최대 주주인 산은은 2004년 12월부터 평균 3만2000원 정도에 매입한 LG카드 주식을 모두 팔면 약 8700억 원의 차익을 올린다.
2대 주주인 농협중앙회도 평균 3만8000원에 매입한 주식을 전량 매도하면 4600억 원가량 차익을 남기게 된다.
우리은행(매각차익 5100억 원), 기업은행(3300억 원), 하나은행(2500억 원) 등도 LG카드 매각으로 올해 1분기(1∼3월)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한지주는 지난해 8월 LG카드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데 이어 12월 산은과 본계약을 체결했다.
홍수용 기자 leg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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