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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2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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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은 19일 강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이 21일 또는 22일 회의를 열어 차기 회장 추대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건호 전경련 상근부회장은 “이번 회의는 원활한 진행을 위해 비공개로 열리게 될 것”이라며 “이 자리에서 대체적인 합의가 이뤄지면 후보 추대위원회 구성 등 별도의 절차 없이 곧바로 27일 총회에 안건으로 올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 부회장은 “그동안 회장단을 상대로 한 개별적인 여론 수렴 결과 아직 특정인으로 의견이 모아지는 상황은 아니지만 누가 되든 총회 때까지는 차기 회장 인선이 원만히 마무리돼야 한다는 강한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전경련 차기 회장 후보로는 조석래 효성, 조양호 한진,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김승연 한화, 현재현 동양, 이준용 대림그룹 회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신치영 기자 higgle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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