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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년 12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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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제휴는 두 회사가 그동안 국내 시장에서 다져온 협력 관계를 세계 시장으로 확대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삼성전자는 SK텔레콤이 미국과 베트남에서 각각 서비스 중인 ‘힐리오’와 ‘S폰’에 휴대전화를 추가로 공급하게 된다.
두 회사는 또 내년에 국내외에서 위성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폰 등 20여 개 휴대전화 모델 300만 대를 내놓기로 합의했다.
김신배 SK텔레콤 사장은 “첨단 휴대전화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베트남을 비롯해 미국에서도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며 “제품력을 갖춘 삼성전자의 휴대전화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돼 해외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김선미 기자 kimsunm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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