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펠로’ 이원성씨 등 3명 선정

  • 입력 2006년 11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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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은 자체 핵심 기술 인력에게 수여하는 ‘2006 삼성 펠로’에 이원성 삼성전자 연구위원(전무급), 김창용 삼성종합기술원 연구위원(상무급), 박인식 삼성전자 연구위원(상무급) 등 3명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삼성 펠로로 뽑히면 단독 연구실을 배정받고 자율 연구비로 연간 10억 원을 쓸 수 있다.또 독자적 연구개발, 별도의 연구팀 구성 등 파격적인 처우와 보상을 받게 된다.

이 연구위원은 1992년 삼성에 입사한 후 반도체 D램과 플래시 메모리 분야의 공정혁신 기술개발을 선도하면서 90나노, 73나노, 63나노 등 플래시 메모리 양산 기술을 개발해 새로운 기술 방향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 받았다.

디스플레이 분야의 최고 전문가인 김 연구위원은 다양한 액정표시장치(LCD) 기술을 개발한 공을 인정받았다.

박 연구위원은 DVD와 블루레이 등의 기술 개발을 주도하며 이 분야 최고의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박정훈 기자 sunshad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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