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현재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 90개 업체(12월 결산법인)의 최대주주들이 보유한 주식은 모두 10조2830억 원어치로 전체 시가총액(68조920억 원)의 15.10%를 차지했다.
최대주주 보유분 평가액은 지난해 말보다 5190억 원 감소했으나 전체 시가총액 대비 비중은 0.39%포인트 증가했다.
LG텔레콤의 최대주주인 ㈜LG와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주식평가금액이 1조1490억 원으로 코스닥업체 중 가장 컸다.
이어 아시아나항공(5835억 원), NHN(4930억 원), 동서(4204억 원), 포스데이타(3330억 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최대주주 지분이 가장 높은 종목은 한빛방송으로 이 회사의 최대주주인 ㈜티브로드천안방송은 79.72%의 지분을 차지했다.
반면 윤영석 대표가 7.66%의 지분을 보유한 온라인 게임 서비스회사 YNK코리아는 최대주주 지분이 가장 낮은 업체였다.
한편 유진기업은 지난해 말에 비해 최대주주 지분이 6.83%포인트 늘어 가장 많이 증가한 반면 쓰리세븐은 ―13.49%포인트로 가장 많이 감소했다.
손택균 기자 sohn@donga.com
최대주주 지분 평가액이 큰 코스닥업체 | ||
회사 | 최대주주 | 보유금액(억 원) |
LG텔레콤 | ㈜LG | 11,490 |
아시아나항공 | 금호산업 | 5,835 |
NHN | 이해진 | 4,930 |
동서 | 김상헌 | 4,204 |
포스데이타 | ㈜포스코 | 3,330 |
지엔텍 | 정봉규 | 2,538 |
CJ홈쇼핑 | CJ주식회사 | 2,413 |
메가스터디 | 손주은 | 2,224 |
태웅 | 허용도 | 2,195 |
한빛방송 | ㈜티브로드천안방송 | 1,771 |
서울반도체 | 이정훈 | 1,697 |
파라다이스 | ㈜파라다이스글로벌 | 1,684 |
쌍용건설 | 한국자산관리공사 | 1,563 |
유진기업 | 유경선 | 1,530 |
네오위즈 | 나성균 | 1,524 |
하나투어 | 박상환 | 1,515 |
KTH | ㈜케이티 | 1,510 |
GS홈쇼핑 | ㈜지에스홀딩스 | 1,503 |
CJ인터넷 | 씨제이㈜ | 1,422 |
YBM시사닷컴 | 민선식 | 1,393 |
9월 29일 종가 기준. 자료: 한국증권선물거래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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