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윤상한 부사장 “타임머신 TV로 유럽시장 석권”

  • 입력 2006년 9월 4일 03시 00분


코멘트
LG전자 디지털 디스플레이 사업본부장인 윤상한(사진) 부사장은 1일(현지 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 전자·멀티미디어박람회(IFA)에서 “유럽 디지털 TV시장은 세계시장의 40%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타임머신’(제품명 엑스캔버스)TV로 유럽 시장부터 석권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폴란드 디지털TV 생산 공장에서 유럽 판매용 TV의 현지생산체제를 강화하고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5대 전략지역에선 차별화된 현지마케팅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또 이달 중으로 타임머신 37, 42인치 액정표시장치(LCD) TV와 50인치 플라스마디스플레이패널(PDP) TV를 유럽에 추가로 선보이는 등 내년까지 40여 종의 평판TV를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윤 부사장은 “PDP TV는 내년까지, LCD TV는 2008년까지 유럽 시장 1위에 올라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영 기자 jaykim@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