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취업, 중국 두드려 볼까

  • 입력 2006년 7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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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일할 기회를 찾는다면 중국을 우선 고려해 보는 게 좋다. 국내 기업들이 중국에서 일할 직원을 별도로 채용하는 경우가 잦기 때문이다.

온라인 채용정보업체인 잡코리아는 20일 “올 상반기 기업들의 ‘해외근무인력 채용 공고’는 총 292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179건에 비해 34% 늘었다”고 밝혔다.

해외근무 지역별로는 중국이 903건(30.9%)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은 일본(411건), 미국(141건), 베트남(129건), 태국(101건) 등의 순이었다.

기업들은 해외근무인력으로 신입(14.9%)보다 경력을 선호했다. 특히 가장 선호되는 직장 경력은 1∼3년차(32.3%)의 새내기. 3∼5년차(28.7%), 5∼10년차(16.6%), 10년차 이상(4.8%) 등 경력이 많을수록 선호도는 떨어졌다.

기업들의 채용 유형은 정규직이 75.9%, 계약직 14.3%, 인턴 9.8% 등이었다.

한편 피죤은 중국에서 일할 정규직 직원을 이달 말까지 모집한다. 분야는 영업 마케팅 연구소 등. 하나코비도 중국 현지에서 일할 경력 사원을 채용하고 있다. 마감은 24일이다.

이나연 기자 laros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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