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국제전화 ‘월드컵 바겐세일’

  • 입력 2006년 5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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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독일 월드컵과 여름방학을 앞두고 국제전화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통신요금을 할인하고 있다.

KT는 6월 1일부터 7월 10일까지 국제전화 001의 독일 통화 표준요금(분당 948원 기준)을 50% 할인한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에서 독일로 거는 전화뿐만 아니라 독일에서 교환원 등을 통해 한국으로 거는 컬렉트콜(수신자부담전화)에도 적용된다.

하나로텔레콤은 자사(自社) 고객에 한해 미국 중국 일본 등 주요 12개국에 대해 분당 99원에 통화할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을 내놨다.

하나포스의 초고속인터넷 서비스에 가입한 고객이 1000원의 기본요금을 추가로 내면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인터넷전화 서비스 업체인 아이엠텔은 독일 월드컵 행사가 끝나는 7월 9일까지 독일로 거는 전화요금을 최대 77%까지 할인해 주고 있다.

한국에서 독일로 전화할 경우 유선전화는 분당 20원(기존 85원), 휴대전화로 걸 경우 분당 220원(기존 418원)에 통화할 수 있다.

국제전화 요금 할인 내용
기간서비스 업체 할인내용대상
6월 1일∼7월 10일KT한국 ↔ 독일 양방향분당 948원→474원(표준요금 기준)모든 이용고객
현재∼하나로텔레콤독일 미국 일본 등 12개국분당 99원하나포스 초고속인터넷 이용고객 중 1000원 추가 납부자
5월 15일∼7월 9일 아이엠텔한국에서 독일로 걸 때분당 85원→20원(유선전화)분당 418원→220원(휴대전화)인터넷전화 이용고객
현재∼미국 캐나다 등 북미지역은 분당 54.54원→21.82원, 중국은 분당 36.36원→21.82원
자료:각 업체

김재영 기자 jay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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