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함께]한국토지공사, 신도시마다 음악당-미술관 세워

  • 입력 2006년 5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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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공사가 미술관과 음악당을 지었다고?

의아해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사실이다. 토지공사는 새롭게 조성하는 신도시마다 음악당과 미술관, 문화회관, 도서관 등 이른바 ‘문화의 터’를 조성해 지역 주민들이 문화를 숨쉴 공간을 만드는 데 노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전시 둔산미술관, 경기 용인시 죽전야외음악당 등을 지어 지역사회에 기증했다. 성남시 분당구, 고양시 일산 신도시 등에도 지역 주민들을 위한 도서관을 세워 주민들이 다양한 책을 접할 공간을 제공했다.

한국토지공사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본사 1층에 땅을 주제로 한 박물관도 운영하고 있다. 1만9000여 점의 유물이 전시된 이곳에는 연 평균 4만 명의 지역 관람객이 찾는다고 공사 측은 설명했다.

지난해 4월부터 10월까지는 공사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생명의 땅, 역사의 땅, 개발과 문화유산의 보존’이라는 특별전을 개최했다.

신석호 기자 kyl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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