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反외국자본 정서 강해 투자 어려워”

  • 입력 2006년 5월 24일 03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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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그레이켄 론스타 회장은 23일 “한국에서 지금처럼 반외국인 자본 정서가 강한 상황에서는 론스타가 더는 한국에 투자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그레이켄 회장은 이날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최근 한국에서 론스타의 외환은행 매입과정에서 일어난 논란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론스타는 2003년 외환은행에 투자하는 과정에서 어떠한 불법행위도 한 적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최근에 적대적 반외국인 자본 환경이 한국에서 우리 같은 투자자들에게 불확실성을 증폭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뉴욕=공종식 특파원 k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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