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中서 석탄 캔다… 아스팔트 사업도 확대키로

  • 입력 2006년 5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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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중국의 석탄광 개발 사업에 뛰어든다.

SK㈜는 22일 “내년까지 산시(山西) 성 지역의 석탄광 개발에 참여할 예정”이라며 중국 내 자원개발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설 뜻을 밝혔다.

석탄매장량이 1347억 t으로 추정되는 중국은 중국 전체 에너지 소비 가운데 석탄의 비중이 67%(2004년 기준)에 달한다. SK㈜는 중국 서북부 주요 매장지역의 지분 확보를 위해 중국 측과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이 회사는 “석탄광 개발 사업뿐 아니라 아스팔트 사업의 확대와 석유 유통 등 사업 영역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중국에서 거둔 매출이 총 2조3000억 원에 달하는 SK㈜는 2010년까지 5조 원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워 놨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중국을 내수화한다’는 장기 마스터플랜 아래 중국사업 역량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상수 기자 s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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