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취업 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올해 1분기(1∼3월) 자사 홈페이지에 등록된 채용공고 18만5600건을 11일 분석한 결과 취업지원자의 봉사활동 경력을 우대하는 기업은 6.7%(1만2400건)로 작년 동기(3.5%)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회봉사활동 경험을 우대하고 있는 기업을 형태별로 보면 공기업이 28.5%로 가장 많았고, 대기업(9.8%) 외국계기업(7.1%) 중소기업(5.5%) 등이 뒤를 이었다.
또 SK그룹 전 계열사를 비롯해 포스코, 현대중공업, 현대모비스, 한화증권, 수출입은행, 대한주택공사, 한진해운 등은 신입사원 연수 때 장애인 시설 등에서의 봉사 체험을 필수 과정으로 두고 있다.
김창원 기자 chang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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