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원은 이날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뱅크’의 데이터를 인용해 이 같은 내용의 보도 자료를 내고 “서민을 위한 정부가 되겠다던 노무현 정부가 아파트 소유 가구와 비소유 가구 간의 양극화를 키웠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또 “지역별로도 지난 3년간 충남과 대전지역 아파트의 평균 가격 상승률은 55%, 54.6%로 전남지역(5.2%)의 10배 이상이며 서울만 해도 송파구와 강남구의 아파트 값이 각각 69.2%, 57.4% 상승해 노원구(8.2%)와 강북구(8.7%)의 7.7배였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특히 “3년간 서울의 아파트 가격은 평균 1억713만 원이 상승했다. 특히 강남구의 경우 가구당 아파트 가격 상승액이 3억2105만 원으로 근로자 평균 연봉(2885만 원)의 11배가 넘는다”고 덧붙였다.
박성원 기자 sw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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