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中칭다오에 주유소 1호점

  • 입력 2006년 2월 20일 0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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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중국 칭다오 시 주유소 1호점 기공식에 중국 정부 측 인사들과 함께 참석한 허동수 GS칼텍스 회장(가운데). 사진 제공 GS칼텍스
18일 중국 칭다오 시 주유소 1호점 기공식에 중국 정부 측 인사들과 함께 참석한 허동수 GS칼텍스 회장(가운데). 사진 제공 GS칼텍스
GS칼텍스가 중국 주유소 사업에 진출했다.

GS칼텍스는 18일 중국 칭다오(靑島) 시 경제기술개발구에 중국 내 주유소 1호점 기공식과 중국 현지법인인 ‘GS칼텍스 칭다오 석유유한공사’ 현판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GS칼텍스는 2003년부터 캄보디아와 러시아 서캄차카 해외유전 개발, 오만 정유공장 위탁운영 등 해외 진출을 꾸준히 시도했으나 해외 주유소 사업은 이번이 처음이다.

GS칼텍스 칭다오 석유유한공사는 중국 현지에서의 GS칼텍스 석유제품 판매, 주유소 설립과 운영을 맡는다.

10월 준공 예정인 중국 내 주유소 1호점에는 자동차 경정비, 자동 세차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출 예정. 또 50억 원을 들여 연말까지 주유소 2곳을 중국에 추가로 짓기로 했다.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은 “이번 주유소 설립은 GS칼텍스가 중국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는 의미”라며 “기업의 사회적, 윤리적, 환경적 책임을 다해 중국에서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김선미 기자 kimsunm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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