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오디오-비디오 사업 통합

  • 입력 2006년 1월 20일 03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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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디지털미디어(DM) 총괄사업부 안에 있는 디지털오디오사업부와 디지털비디오사업부를 하나로 통합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두 분야의 컨버전스(융합)가 심해짐에 따라 양쪽의 연구개발(R&D) 및 마케팅 인력을 합쳐 복합적인 제품 개발과 마케팅의 상승효과를 가져오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두 분야를 통합한 디지털AV사업부의 사업부장에는 전동수 시스템LSI 전략마케팅 팀장(전무)이 임명됐다. 시스템LSI의 전략마케팅 팀장은 김광현 시스템LSI 개발팀장(전무)이 맡게 됐다.

기존의 디지털비디오사업부는 셋톱박스와 캠코더, DVD 플레이어 등을, 디지털오디오사업부는 MP3 플레이어와 홈시어터, 오디오, 휴대용멀티미디어플레이어(PMP) 등을 만들어 왔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6월 MP3 플레이어와 홈시어터를 생산하는 자회사 블루텍의 R&D 및 마케팅 인력을 흡수해 본사 조직으로 통합한 바 있다.

이상록 기자 myzod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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