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형 “다 그런거지”…1조클럽 10개, 1000억미만도 16곳

  • 입력 2006년 1월 17일 03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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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체 주식형펀드 수탁액이 30조 원을 넘어선 가운데 주식형펀드 수탁액이 1조 원 이상인 대형 운용사가 10개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자산운용협회와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12일 기준으로 주식형펀드 수탁액이 1조 원을 넘은 자산운용사는 미래에셋자산운용 등 모두 10개.

미래에셋자산운용과 미래에셋투신운용이 각각 4조8788억 원과 4조3917억 원의 수탁액으로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다. 그 뒤를 한국투신운용(2조6146억 원)과 삼성투신운용(1조7566억 원), KB자산운용(1조6916억 원) 등이 쫓고 있다.

조흥투신운용(1조3450억 원), 신한BNP파리바투신운용(1조2413억 원), 신영투신운용(1조2154억 원), PCA투신운용(1조1184억 원),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1조88억 원)도 수탁액이 1조 원을 넘어섰다.

한편 45개 자산운용사 가운데 16개사는 주식형펀드 수탁액이 1000억 원에도 못 미쳐 자금의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완배 기자 roryre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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