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주택자금 1조4000억 늘려

  • 입력 2006년 1월 5일 03시 05분


코멘트
지난해 12월 재원 부족으로 일시 중단됐던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금’의 대출을 원활히 하기 위해 정부가 관련 사업비를 1조4000억 원 늘렸다.

기획예산처는 국민주택기금에서 들어오는 수입을 1조 원 늘리는 등의 방법으로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금 대출 사업비를 1조4000억 원 증액했다고 4일 밝혔다.

‘8·31 부동산 종합대책’의 하나로 서민주거안정을 위해 지난해 11월 시작된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금 대출은 시중금리 상승으로 대출 희망자가 쇄도해 시행 35일 만에 중단됐다.

이 대출금은 연소득 5000만 원 이하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가 1억5000만 원까지 20년 장기, 연 5.2% 고정금리(연소득 2000만 원 이하 근로자는 1억 원까지 4.7%) 조건으로 빌릴 수 있다.

박중현 기자 sanjuck@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