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5년 12월 28일 03시 01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살모넬라균은 항생제에 내성이 있는 ‘슈퍼 박테리아’로 장티푸스, 식중독 등을 일으킨다. 그러나 섭씨 65도에서 10분 정도 가열하면 균이 모두 죽는 만큼 잘 익혀 먹으면 위험하지 않다는 게 농림부의 설명이다.
이 균에 감염된 돼지고기는 감자탕 등에 주로 쓰이는 냉동 돼지목뼈로 모두 1080kg이 수입됐고, 이 중 일부가 유통됐다.
농림부는 현재 유통물량과 지역을 추적하고 있다. 또 검역창고에 있는 덴마크산 돼지고기에 대해서는 출고를 보류하도록 했다. 농림부는 “덴마크 현지 가공업체가 균을 자체적으로 발견해 리콜하고 있다”며 “살모넬라균이 발견됐지만 위험도가 낮은 만큼 다른 덴마크산 돼지고기는 계속 수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홍수용 기자 legman@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