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지분 10% 매각 日도코모와 막판협상

  • 입력 2005년 12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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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F는 일본 이동통신업체인 NTT도코모와 지분 인수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KTF 관계자는 “지난해 말부터 KTF와 NTT도코모 사이에 광대역부호분할다중접속(WCDMA) 분야에서 서로가 도움이 될 수 있는 지분 인수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아무것도 확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NTT도코모는 차세대 통신사업인 WCDMA 사업의 영향력 확대를 위해 아시아 통신업체에 투자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로이터통신은 이날 통신업계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NTT도코모가 500억∼600억 엔(약 4500억∼5400억 원)에 KTF 지분 10%를 인수하기 위한 막바지 협상을 벌이고 있으며 이번 주에 협상 결과가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김상훈 기자 sanh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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