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A특급호텔 ‘포스트 APEC’ 마케팅 강화

입력 2005-11-21 08:17수정 2009-10-0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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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21개국 정상들의 숙소였던 부산의 특급호텔들이 ‘포스트 APEC’ 차원에서 공격적 마케팅에 나섰다.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을 비롯해 7개국 정상들이 묵은 해운대 중동 파라다이스호텔의 경우 객실마다 정상들의 방명록을 전시하면서 해당 국가를 상대로 마케팅에 나섰다.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 일행이 통째로 사용해 관심을 모았던 해운대구 우동 웨스틴조선호텔은 14억원을 들여 새롭게 단장한 스위트룸과 연계한 최고급 패키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 등 3개국 정상이 머물렀던 해운대구 우동 그랜드호텔은 중국시장을 겨냥해 집중적인 마케팅을 펴기로 하고 구체적인 전략을 수립중이다.

호텔 관계자는 “후 주석의 투숙은 한국을 찾고 있는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 등 5개국 정상들이 묵었던 롯데호텔은 12월까지 투숙하는 일본인 관광객을 상대로 추첨을 통해 6명을 선발해 고이즈미 총리가 받았던 서비스를 똑같이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무료 국빈체험’ 행사를 연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4개국 정상이 다녀간 해운대구 우동 매리어트호텔은 정상들이 묵었던 방을 활용한 ‘정상체험’ 패키지로, 도널드 창(曾蔭權) 홍콩 행정장관이 투숙했던 동래구 온천동 농심호텔은 정상식사 메뉴를 특화해 판매할 예정이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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