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리더십경영]신한은행-마사회 윤리경영부문 대상

  • 입력 2005년 10월 20일 03시 00분


코멘트
글로벌 리더십을 추구하는 기업들은 ‘사회적 책임과 윤리’를 특히 강조한다.

진출하는 국가에 따라 법과 제도, 관습이 달라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많지만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은 이 같은 장벽을 극복하고 빠르게 현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국내에서도 사회적 책임과 윤리경영을 중시하는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프로그램이 잇따르고 있다.

경영전문잡지 ‘엑셀런스코리아’와 통신사 뉴시스가 올해 처음 마련해 20일 시상한 ‘대한민국 사회책임경영대상’도 경쟁력이 있는 글로벌 기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프로그램.

윤리경영 부문 대상에는 신한은행과 한국마사회가 각각 선정됐다.

신한은행은 윤리강령과 임직원 윤리 준법 가이드를 마련하고 청렴계약제도, 내부제보제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한국마사회도 윤리헌장 등 구체적인 윤리 및 행동강령을 마련해 지속적인 자정 운동을 벌이고 있다.

메트라이프생명보험은 미아 방지를 위해 ‘어린이 신분증 만들어주기 캠페인’을 벌여 아동·청소년 복지 부문 대상을 받았다. 이 회사는 최근 아동복지를 위한 ‘메트라이프 코리아 재단’을 출범시켰다.

이와 함께 자원봉사 부문에 하나은행, 여성복지 부문에 비너스코리아 등 13개 부문에서 17개 기업이 각각 상을 받았다.

차지완 기자 cha@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