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그룹 김준기 회장-차병원 차광렬 원장 '사돈'

  • 입력 2005년 6월 28일 15시 20분


코멘트
김준기(61) 동부그룹 회장과 차광렬(53) 차병원원장이 사돈을 맺었다.

김 회장의 장남 남호(30)씨와 차 원장의 장녀 원영(26)씨는 28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혼례를 올렸다.

결혼사회는 손범수 아나운서가 맡았고, 주례는 김 회장의 고등학교 은사이자 신랑이 경기고등학교에 다닐 때 교장이었던 송길상씨가 맡았다.

식장에는 손학규 경기도지사, 김진선 강원도 지사, 조건호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김종렬 하나은행장, 이근영 전 금감원장 등 1500여명의 하객이 참석했다.

두 사람은 신랑의 친누나인 주원씨의 소개로 지난해 7월 만났으며 올 해 4월게 양가로부터 결혼 허락을 받았다.

미국 웨스트민스터대학 경영학과를 졸업한 신랑 남호씨는 올 초까지 외국계 컨설팅업체인 AT커니에서 컨설턴트로 일했으며, 가을에는 미국 대학의 경영학석사(MBA) 과정에 입학할 예정이다. 신부 원영씨는 서울예고와 영국 런던 킹스칼리지대 수학과를 졸업했다.

디지털뉴스팀·연합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