陳정통 “차세대IT는 기술보다 서비스가 관건”

  • 입력 2005년 5월 18일 17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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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기술이 가져올 미래사회를 조망하는 ‘서울디지털포럼 2005’가 18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막을 올렸다.

20일까지 계속될 이번 행사에는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과 어윈 제이콥스 퀄컴 회장, ‘메가트렌드’의 저자인 존 네이스비츠 등 세계 정보기술(IT)과 미디어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한다.

진대제(陳大濟) 정보통신부 장관은 첫날 환영 연설에서 “통신과 방송, 유선과 무선, 음성과 데이터가 통합하는 차세대 IT 대통합 시대에는 기술 개발보다 서비스 제공이 산업 활성화 여부의 관건이 될 것”이라며 “정부 입장에선 서비스 업체에 대한 사업 허가 문제와 비즈니스 모델 규제 등을 어떻게 조율할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19일에는 고어 전 부통령이 ‘쿠오바디스, 유비쿼터스-새로운 디지털 사회를 그리며’라는 제목으로 연설하고 12개국 IT 관련 장차관 회담이 열릴 예정이다.

홍석민 기자 sm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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