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울산 기업체 환경개선 올 5100억원 투자키로

  • 입력 2005년 3월 16일 18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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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기업체들이 지난해까지 10년간 환경개선을 위해 총 3조566억여 원을 투자한데 이어 올해도 5100여억 원을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시가 기업체를 대상으로 올해 환경개선 투자계획을 집계한 결과 악취개선에 122억 원을 투자하는 것을 비롯, 대기분야에 996억 원, 수질분야에 379억 원, 기타 2786억원 등 모두 5183억원을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1995년부터 지난해까지 울산지역 기업체들의 환경개선 투자액은 대기분야 1조6700여억 원, 수질분야 5449억 원, 악취분야 2454억 원, 기타 5960억 원 등 총 3조566억 원을 투자했다.

지난해 지역 기업들은 환경개선에 3473억 원을 투자했다. 업체별로는 현대자동차가 732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SK 404억 원, 현대중공업 192억 원 등 41개 업체가 10억원 이상을 환경개선에 투자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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