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남도 겨울별미 매생이 사시사철 맛본다

  • 입력 2005년 2월 16일 18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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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의 겨울 별미인 매생이를 사시사철 맛볼 수 있게 됐다.

바람과 물살이 세지 않은 청정해역에서 자라는 매생이는 부드럽고 구수한 맛이 깊어 남도사람들의 겨울 입맛을 돋구어 왔다. 특히 굴을 넣고 끓인 매생이국은 숙취 해소에 좋아 애주가들의 속풀이 용으로도 인기다.

강진군 마량면 ㈜삼덕수산개발은 어민들로부터 매생이를 사들인 뒤 세척과 선별, 포장 등을 거쳐 시판에 나섰다. 진공 포장된 매생이는 장기간 보관해도 크게 맛이 변하지 않는다고. 400g 단위로 진공 포장된 한 봉지 가격은 3000원 선. 061-433-3746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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