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지난해 강화된 상장폐지 관련 기준이 본격 적용됨에 따라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13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이날까지 상장폐지 요건인 자본전액잠식 또는 2년 연속 자본잠식률 50%에 해당된다고 공시한 기업은 총 5개이며 관리종목 지정요건인 자본잠식률 50% 이상인 기업은 5개사다.
상장폐지 요건에 해당되는 종목은 라딕스와 성진산업, 대아리드선, 드림랜드, 대륜 등으로 이들 기업은 사업보고서 제출기한인 3월 말까지 이를 해소하지 못할 경우 즉시 퇴출된다.
또 한림창업투자와 케이컴스, 이오리스, 한성에코넷, 티이아텍 등은 지난해 자본잠식률이 50%를 넘은 것으로 확인돼 3월 말까지 이를 줄이지 못하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된다.
정재윤 기자 jaeyuna@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