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광토건은 이날 코스닥 등록기업인 알덱스와 씨씨에스(충북방송)로 구성된 ‘알덱스컨소시엄’과 우리사주 매각 등 계약을 체결해 알덱스컨소시엄을 새 주인으로 맞게 됐다고 밝혔다.
알덱스컨소시엄은 남광토건 지분 40.83%를 장내(증권거래소)에서 매입해 남광토건 최대주주가 됐으며 우리사주 지분을 포함해 50%의 지분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2004년 남광토건을 인수했던 이희헌 대표이사가 횡령 혐의로 구속된 후 다시 시작된 남광토건 인수 절차가 최종 마무리됐다.
알덱스컨소시엄은 2월 초 송 사장 내정자를 정식으로 선임하고 조직정비 및 회사 정상화에 나설 예정이다.
이은우 기자 libr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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