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 김한수국장 “시장개방 통해 경쟁력 키워야”

  • 입력 2004년 12월 12일 17시 40분


코멘트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해 한국 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정부가 FTA 협상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최근 외교통상부에 신설한 FTA국을 맡은 김한수(金漢秀·사진) 국장은 12일 “FTA를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김 국장은 “내년 중 정부가 동시다발적으로 FTA 협상을 추진하려는 것은 세계 수출시장에서 ‘불이익’을 당하지 말자는 측면도 있지만 시장개방을 통해 정부와 기업의 경쟁력을 키워나가자는 데 있다”고 덧붙였다.

김 국장은 상공부 지방중소기업과장과 통상산업부 세계무역기구 담당관, 외교부 다자통상총괄담당팀장, 다자통상협력과장, 주제네바 공사 등을 지낸 통상 분야 전문 공무원이다.

황재성기자 jsonhng@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