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FTA 협상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최근 외교통상부에 신설한 FTA국을 맡은 김한수(金漢秀·사진) 국장은 12일 “FTA를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김 국장은 “내년 중 정부가 동시다발적으로 FTA 협상을 추진하려는 것은 세계 수출시장에서 ‘불이익’을 당하지 말자는 측면도 있지만 시장개방을 통해 정부와 기업의 경쟁력을 키워나가자는 데 있다”고 덧붙였다.
김 국장은 상공부 지방중소기업과장과 통상산업부 세계무역기구 담당관, 외교부 다자통상총괄담당팀장, 다자통상협력과장, 주제네바 공사 등을 지낸 통상 분야 전문 공무원이다.
황재성기자 jsonh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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