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살이]스키 장비마련 부담됐다면…유통가 할인행사 풍성

  • 입력 2004년 12월 12일 17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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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스키복도 등산복처럼 일상생활에서 활용되는 스타일이 강세다. 또 스키복에 주머니를 여러 군데 달아 손이 닿기 쉬운 곳에 리프트 탑승권, 휴대전화를 보관하기 쉽게 만든 것도 특징.

장비를 살 때는 플레이트가 휘어지지 않았는지, 바인더나 부츠의 금속이 녹슬지 않았는지 꼼꼼히 살펴야 한다. 장비는 한꺼번에 사는 게 저렴하다.

요즘 유통가에서는 스키 관련 행사가 한창이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20일까지 ‘카빙스키 특집전’을 열어 ‘로시뇰’ 중급자용 풀세트를 39만 원에 판다. 상급자용인 ‘살로몬’ 풀세트는 100만 원대. 스노보드의 경우 ‘머로우’의 데크, ‘에어워크’의 바인딩, ‘에스큐’의 부츠로 구성된 중급자용 풀세트를 39만 원에 판다. 따로 살 때보다 각 10만∼15만 원가량 싸다.

현대백화점 압구정점, 무역센터점, 목동점은 내년 1월 말까지 ‘데쌍트’ 신제품을 20∼50% 할인해서 판다. ‘벨페’ 이월상품 상하세트는 50% 할인.

신세계 강남점은 19일까지 스키·보드 웨어와 용품을 초특가로 파는 행사를 연다. ‘라시엘로’ 스키복 세트가 16만4000원, ‘노스폴’ 스키복 세트는 15만 원. ‘스키나라’ 고글은 3만∼14만 원 등. 스키전문매장에서는 로시뇰 살로몬 등 유명 브랜드 이월상품을 65∼75% 할인해서 판다.

갤러리아 콩코스점에서는 내년 1월 말까지 스키 행사장을 연다. ‘헤드’ 제품 풀세트가 30만 원, ‘아토믹’ 제품은 10만 원부터. ‘노르디카’ 부츠는 5만∼10만 원에 판다.

목동 행복한세상백화점은 15일까지 로시뇰 스키복 세트를 14만 원대부터, ‘폴제니스’ 스키복 세트를 16만6000원에 판다.

신세계 이마트는 15일까지 스키 페스티벌 행사를 연다. 라시엘로 폴제니스 등 스키복을 10% 할인판매하며 로시뇰 스키장비 세트는 49만 원에 내놓았다.

삼성테스코 홈플러스도 15일까지 관련 용품을 최고 60%까지 할인한다. 로시뇰 데크와 바인딩, ‘오도카니’ 부츠 등 스노보드 세트가 32만 원.

롯데마트 강변점 서울역점 등 5개 점포에서는 18일부터 스키 및 보드 세트를 29만∼39만 원대에 할인판매한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 26일까지 스키 관련 장비를 사는 고객을 추첨해 스키세트, 보드세트 등을 준다. LG이숍(www.lgeshop.com)은 이달 말까지 로시뇰 사은행사를 열어 140만 원대의 스키 풀세트를 40만∼60만 원대에 내놓는다. 스키를 사는 모든 고객에게 로시뇰 고글을 준다.

하임숙 기자 arteme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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