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미국 재무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한국 거주자의 미 국채 보유 금액’은 9월 말 현재 666억달러로 가장 많았다.
한국의 미 국채 보유금액은 지난해 1월(367억달러)부터 11월(634억달러)까지 증가세를 보인 뒤 올해 들어 줄어들다 5월(587억달러) 이후 다시 늘고 있는 추세다.
외환보유액 대비 미 국채 보유 잔액 비중은 9월 말 38.2%로 6월(36.2%)에 비해 2%포인트 높아졌다.
달러화 가치가 하락하는 상황에서 미 국채에 대한 투자 비중이 높아지면 평가손(원화로 환산한 달러화 자산의 가치 하락분)이 커지게 된다.
이철용기자 lc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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