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호조=주가상승… 순이익급증株 한달새 6.8%↑

  • 입력 2004년 11월 22일 17시 40분


실적이 좋은 회사는 상대적으로 주가도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12월 결산 551개 상장법인 가운데 올해 3·4분기(7∼9월)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늘었거나 흑자로 전환된 280개사의 10월 1일과 11월 19일 주가를 비교한 결과 평균 상승률은 6.8%였다.

이 기간 종합주가지수는 4.6% 올랐다.

반면 순이익이 줄거나 적자로 전환된 231개사의 주가는 평균 2.0% 오르는 데 그쳤다.

회사별로는 3·4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9.7% 늘어난 삼호의 주가가 69.7% 올라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이어 △고려개발 62.9% △카프로 53.4% △동부한농화학 48.8% △한라건설 45.6% △한국특수형강 45.1% 등의 순이었다.

송진흡기자 jinh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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