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값 내년 9만∼138만원 오른다… 특소세 인하분 환원따라

  • 입력 2004년 11월 2일 17시 39분


코멘트
내년부터 자동차 가격이 차종별로 9만∼138만원 오른다.

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올해 한시적으로 내렸던 특별소비세 인하분이 내년 1월 1일부터 정상 세율로 환원돼 차량 가격이 1.2∼2.4%가량 상승하게 된다.

특소세가 면제되는 경차는 가격 변동이 없지만 1000cc급 모닝L 기본형은 726만원→735만원, 1500cc급인 칼로스 1.5LK는 801만원→811만원으로 각각 9만원과 10만원 오른다.

준중형급에서는 아반떼 1.6VVT 디럭스형이 1298만원→1314만원, 라세티 1.6LUX는 1049만원→1062만원, SM3 1.6LE는 1288만원→1304만원, 쎄라토 1.5SLX 고급형은 1199만원→1214만원으로 상승한다.

또 쏘나타 N20프리미어 기본형은 2060만원→2085만원, 에쿠스 JS350은 5852만원→5990만원, 뉴체어맨 CM 600S 마제스티는 5370만원→5496만원으로 가격이 바뀐다.

고기정기자 koh@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